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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덮여 온 천지가 흰색으로 뒤덮혔던 농장이

조금씩 바닥을 들여내다가 어느새 각종 잡초가 파르라니 올라올 즈음

곁들여서 지난 가을에 심었던 쪽파도 혹한에도 얼지않고 나즈막하게

움추려 있더니만 어느새 벌써 3주째 파전이되어 막걸리안주로 각광을

받았는데 이번 주에는 갈수록 더세어 져 파종용만 조금 남겨두고

모두 뽑아버렸다   파전,파감치,생무침등등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사라졌다

이제부터는 머위,초롱꽃나물,원추리,그외에 이름도 모르는 노란꽃 나물등등

아직 준비도 하지않은 돈나물, 땅두릅 도 대기중이고..

 

매화,자두꽃,살구꽃이 만발하더니 어느새 낙화되어 뒹굴고

복사꽃만 새악시 젖봉우리마냥 피우기 일보 직전상태로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있다 

 

추위에 몸 움추리던 품새 펴기도 전에

쪽파의 계절은 어느새 지나가고

봄을 제대로 맞기도 전에

달래냉이도 함께 지나가니

남아있는 봄이라도 꼭 붙잡아

더는 못가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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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JTV에서 요즘 유행하는 "시골밥상 맛보기"프로에서 69세 되는 안동지역 시골

아주머니께서 요리전문가가 콩나물등을 맛있게 비벼서 첫 숫가락 한술을 떠서 그

아주머니에게 권하니 몇번 사양끝에 받아먹는 장면을 보았다

그런게 문제(의 핵심)는 밥숫가락을 그대로 입안에 넣어서 받아먹는 것이 아니고

입에 넣지는 않은 샹태로 젓가락으로 숫가락위의 밥만을 끌어당겨 받아 먹는 것을

보았다

그 다음 부터는 그 요리전문가(손님)가 같은 숫가락으로 그 비빔밥을  먹을테니

손님울 배려하는 마음에서 인것 같았다

 

우리주변에서도 식당등 신발을 벗고 방에서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가질 때에

모처럼 구두에 광을 내고 가는날이 있는데  모임이 파하고 신발을 신을 때 보면

먼저 방에서 나간 사람중에 꼭 광낸 그 신발코를 밝고 자기 신발을 찾는 경우를

간혹 보게된다   자기 맨발을 바닥에 닿지않게 하기위헤서 남자의 자존심인

구두코를 인정사정없이 밟아뭉게는 사람은 나이도 그다지 많지않은 젊은 여성

(남성도 있음)들이다. 이런 날은 괜히 기분이 좋지않다

위에 비빔밥을 받아 먹는 모습 하나에서도 절제된 자기수양,우아한 품격,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나게 한다.방에서 먼저 나간 이가 신발을  신을 때에도 본인 발바닥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남의 신발도 중하다는 것을 좀 알아주었으면..

 

본받을 만한 지혜와 생활 태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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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부터 오줌줄기가 그렇게 세찬 것 같지는 않았는 것 같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화장실에 가면 주위 사람들과 그 낙차 소리에 비교 되고,최근엔 나이탓인지 의학적인 정보 탓인지 전립선의 작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은연중 알게 되었다.

저지난 가을엔 단감 수확 철, 밤 늦은 시간에 박스 포장 작업할 때에,아마도 몹시 추웠는 것 같았는데  요의가 느껴져서 막상 볼일을 볼려는데 이게 왠일인가 ..!!

통수(通水)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가?

아! 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말았구나!

 나도 내년이 되면 환갑인데 이제부터 벌써 병원신세를 져야 하겠구나,

앞이 캄캄해졌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힘들여서 막힌 파이프를 소통은 시켰으나 성능이 여~엉 맘에 안들었다.

내일부터 신문광고에 나오는 쏘팔메토를 싸서먹을까,아니면 병원에가서 밤알을  굽거나 찌질까,아니면 칼로 도려낼까 ,오만 궁리를 해보면서  차일피일하던 중 지난해에는, 밭에서 수확한 토마토를 붉게 익는대로 모두 삶아서 시도 때도 없이  먹었고, 가을에는 익은 호박을 중탕기로 쪄서 그 액을  물 마시듯 마셨으며, 또한 가지나물을 많이 섭취하였으며, 고구마는 아직도 간식으로 열심히 먹고있는데  ..

언제 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낙차소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통수에 그리 불만은 없게 되었다.

이정도 이라면 아마도 오줌줄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나마 아직,오줌 눈 자리에 개미떼가 모여들지는 않으니 다행이라

여겨야겠다.

아마도 토마토와 늙은호박이 주효한 것 같았다.

 

내년에도 토마토와 호박을 많이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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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을 수확해서 판매할 때(10월하순~11월중순)에는

엄두도 못내었는데 이제 메주,김장 모두 끝내니 여유가 좀 생겼는지 아내가 문명발전의 실행단계를 차근차근히 준비하여 오늘

비로소 그 생산물을 접하게되었다

 

이름하여

"단감건과자"  

 

단감을 얇게 설어서 건조기(5단으로된 전기 건조기; 홈쇼핑에서 구매)에 10시간 정도 말리니 말 그대로 과자가 만들어 졌다

 

단감 상품을 모두 경매시장 및 소매로 처분하고

씨알이 크지않은 놈을 시내 거주하는 친구에게 헐값에

모두 강제로 떠넘겼는데 반응이 좋아 3회에 걸쳐 운반해 

줬드니만 마감후에 또 달란다

주변 사람들이 만원짜리 과자치고는 이보다 더 좋은 물건은 

이세상에 없을 거라고 ..

위와 같은 방법으로 건조하여 두고 간식으로 먹으면 그만이라고..

 

오늘 비로소 단감건과자 맛을 보게되었다..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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