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TV, 신문에는 온통 엉덩이 만지다 말썽이 된 일로 난리법석이다
사람의 신체중에 중요하지않은 부분이 없다지만
몇주전에 엉덩이 때문에 완전히 폐인이 되다 말뻔한 일을 겪었다
농장에서 잘 지내다가 저녁먹고 잘려는데 엉덩이 부근이 뻐근해서 파스를 한장 붙이려다
하루밤 자고나면 괜찮아 지겠지하고 지나쳤는데 이게 왠걸
아침에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 앉는 것도 자력으로 거의 불가능하며, 앉은 상태에서 일어서는 것은 문고리등을 잡고서야 경우 일어서는 상태가 되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전날 쑥 뜯느라 장시간 쪼거리고 앉아있은 것과 나무가지에 높은 곳에 두릅따느라 무리한 것 말고는 별로 특이한 원인은 없었는 것 같으다
남자의 골반은 여자와는 달리 쪼거리고 앉아서 하는 것은 많이 불편한 줄을 알면서도
그놈의 콩가루 버무린쑥떡의 매력 때문에 무리를 좀 한것이 화근인 것 같으다
농장에서 돌아와 병원엘 같더니 엉덩이 근육이 놀라서 그런 것이니 1~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해서 안심은 했지만 1주일 정도는 정말이지 엄청 불편했으며
혹시 완쾌되지않으면 아침산행도 못하고 단감농사도 못하고 이제는 아예
평생 누워서만 지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곤하기도 했다
의사의 설명대로 2주후에야 거의 원상복구가 되었다
나의 소중한 엉덩이가....
근데 이토록 소중한 엉덩이를
한쪽은 움켜잡았다, 다른 한쪽은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를 격려차원에서 슬쩍 쳤다
일주일째 이것 가지고 온 나라는 물론이고 외국 언론도 난리를 치고있으니
아뭏든 세상이 심심하지는 않고 재미는 있도록 하고 있다
음과 양의 이치로 볼 때 옛날 임금들은 자기가 원하는 음(여자, 임금은 양)이 발견되면
공개적으로 차지해도 별로 허물이 되지않았으나 지금은 만민이 평등한 자유민주시대이며
설사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라 하더라도 법과 여론이 용납하지 않는 대명천지에
적어도 이빨계에 있어서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는 양이
음을 막무가내로 탐하려 한것은 기차역등에서 봉두난발의 허름한 차림의 양들이
비슷한 모양새의 음에게 치근덕거리는 것보다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도 재클린을 취하면서 자기는 이세상 미인을 탐하기위하여
돈을 번다고 떳떳이 얘기하였고 처세술의 대가 카네기도 남의 여자를 취하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면 그러한 취미를 즐겨라 했다
카네기는 다만 암승냥이의 밥이되지 않을 자신이 있고 자기의 부인 역시 남의 남자품에
안기는 것을 각오해야한다는 단서를 달기는 하였다
그리고 카네가는 남의 여자를 탐하는 것은 날카롭게 날이선 칼날위의 꿀을 혀로 할타먹는 것에 비유하였다
최근 한 나라의 법을 주무러는 2인자 였던 인사와 이번 이빨계의 2인자 역시
꿀을 할타먹다 자기 혀는 몰론이고 몸까지 베인 꼴이 된것 같다
모처럼 일궈놓은 처녀농군의 농장운영 까지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릇 이세상 모든 생명있는 것은 양이 음을 탐할 때는 피를 팅기는 혈투와 모험을 마다하지
않토록 되어있다 . 다만 먹물들은 먹물답게 해야지 본능적으로만 행동하니 목적 달성도
하지못하고 자기 몸만 베인 결과가 된것 같으다
엉덩이(근육)의 귀중함을 새삼 느끼는 즈음에 엉덩이가 논란의 중심이 된 김에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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