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인력공급회사에 다니고 있다
얼마전 지주회사의 지방 출장소에 프라자 안내요원이 그만두게 되어 여자안내원을 선발하여
배치하여야 겠기에 당해 출장소 소장에게마침 30대 중반의 동종업계 경험이있는 적임자가 있다고 하니 젊은 미혼을 원하다고 하면서 그러한 일은 서무담당이 있으니 서무담당과 의논하라 해서30대중반, 20대 초반 2명을 보내 보았단다.
그런데 역시 30대의 예쁜여우(?)가 선택이 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의무적으로 지주회사에서 면접을 보아야하는 것도 아니고 예의상 직접 보라고 보내주었으면
2명중 누구를 채용해서 보내달라고 인력공급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결과만 알려주면 될 것을 우째된 영문인지 담당도 아닌 출장소장이 직접 낙점자에게 합격통보를 하였단다..
문득 생각이 난다
중국 당나라 현종이
자기의 18번째 아들의 와이프가 너무나 예쁘서 여자로서만 보인 나머지
처음에는 태진이라는 무속인으로 가장하여 침실에 불러들이다가 나중에는 아얘
아들을 죽여 없애고 직접 꿰차고선 귀비로 승진시켜 노골적으로 총애하다가 왕위도 사랑도 목숨도 모두 잃어버린 얼빠진 왕 현종 그대도 남자였노라
하필이면 18번째 며느리 였는가.. 양귀비 그대는 진정코 미인이었노라
傾國之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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