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기억을 하지못하지만 아마 3~3년은 된 것같다.

왼쪽 발등(엄지와 검지발가락뼈 사이 정도의 발목 아래 부분)이 간헐적으로 시큰거리는 느낌이 있었다.말 그대로 2~3개월 정도 마다 잊어버릴 것 같으면 한번씩 그 증상이 찾아오곤 한 것이다.그러다가 날이 갈수록 주기는 짧아지면서 시큰거리는 느낌의 정도는 점점 강도가 세어졌다.그렇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지는 않아 차일피일 병원에도 가지않고 저절로 회복되기만을 은근히 기대하면서 지내왔다.

 

 

 

지난 추석에는 시골(경주)에 가서 형제들이 있는 자리에서 병자랑(?)을 하니 큰 형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 형수도 발등에 전기에 감전되듯 찌릿한 증상이 있어 정형외과의사인 자기 사위에게 물어보니 그  대답이 "그냥 저절로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하기도 하여 그 말만 믿고 저절로 회복되기만을 기다린 것이다.   

 

그런데 열흘 전 쯤에는 아침등산을 한후 아침식사 및 샤워를 한후 좀 쉬려고 하는데 역시 그 발등의 통증이 찾아왔는데,그냥 앉아있기도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하였다.서있는 상태에서 통증이 오면 그냥 주저앉아 버려야 할 정도이다.그래서 택시를 타고 병원엘 갔다.의사의 진단결과는 걸음걸이의 자세가 바르지않아 엄지와 검지발가락을 지탱해주는 근육이 약해져서 그렇다면서 근육 보강을 위한 주사를 놓아 주고는 또 아프면 오란다.

 

지금 열흘정도 지났는데 이틀쯤 전부터 발등부위에 약간의 저림증세가 시작하더니 어제는 아침등산을 위하여 집을 나서는데 통증이 계속 와서 등산길 초입에 이르러서는 도저히 더 걸을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집에 돌아와 버렸다.병원에 갈려다가 몇년전에 TV에서 자석요법에 대하여  들은 기억이 있어서 마침 그때 구입하였던 자석을 아픈 부위에 부착하여 지금 이틀째 지내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통증이 오지않고 있다.자석의 N극이 근육이완 작용을 해주는 효과가 있다하고,의사도 근육을 이완시켜주어야 한다했으니 더 이상 병원에 가지않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글쓴이://pixy68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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