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것)

평생를 일 해야하는 이유

 

 

한 때 젊어서 은퇴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로망이었던 적이 있다. 젊어서 평생 먹고 살 돈을 마련해 일찍 은퇴한 뒤 인생을 즐기며 산다는 것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이같은 조기 은퇴에 대한 열망은 사그라졌다. 이전에는 10억원 이상, 대개는 30억원 정도 있으면 은퇴해도 괜찮은 돈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 수십억원을 갖고 있어도 평생 먹고 살기에 넉넉한지 불안하다는 사람이 많다. 은퇴해 마음껏 돈 쓰는 사람은 수십억원대 자산가가 아니라 매월 300만원 가량씩 연금이 평생토록 나오는 전직 공무원과 교사라는 얘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기 은퇴는커녕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고 정년퇴직한 뒤라도 뭐든 일하는 것이 좋다는 공감대가 직장인들, 특히 정년이 가까운 직장인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 좋은 직장의 기준도 고액 연봉에서 안정된 정년으로 바뀌었다.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는 “고액연봉을 주지만 정년이 불안정한 곳이 가장 조심해야 할 직장”이라며 “평생 고액 연봉을 받을 것이란 착각에 빠져 생활수준만 높아졌다가 도리어 화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짧고 굵게 버는 것보다 얇고 길게 버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를 정리했다.

첫째, 안정적인 현금흐름, 월급이 최고다=최근 투자의 대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다. 고위험·고수익 투자가 지고 수익률이 좀 낮더라도 꼬박꼬박 현금이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채권 등에 돈이 몰리는 이유다. 나이 들어 월급 50만원 받고 일하라면 “내가 왕년에 어떤 사람이었는데...”라고 자존심 상해 하는 사람이 많지만 매월 50만원을 이자로 받으려면 연 2% 예금금리를 감안할 때 은행에 3억원을 넣어둬야 한다. 월급 50만원이 아니라 자신이 3억원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둘째, 조기 은퇴는 건강에도 나쁘다=영국의 경제현안연구소(Institute of Economiic Affairs)는 2013년에 은퇴하면 최소한 한가지 신체적 질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60%가량 올라가고 우울증에 빠질 확률은 40%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을 그만두고 지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도 커졌다. 은퇴하면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어 생활이 불규칙해지기 쉽고 강제적으로 몸을 쓰고 머리를 쓸 이유가 없어 신체와 정신력이 쇠퇴해진다. 의무가 아닌데도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나태한 본능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셋째, 인간관계가 축소돼 인생의 재미가 줄어든다=직장생활의 어려운 점 중의 하나는 꼴 보기 싫은 사람이라도 매일 만나야 한다는 점이다. 그게 상사일 수도, 동료일 수도, 후배일 수도 있다. “내가 저 인간 얼굴을 언제까지 봐야 해”라고 생각하며 지긋지긋해 할 수도 있지만 은퇴한다고 꼴 보기 싫은 사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은퇴하고 동창과 어울리든 노인정에서 시간을 보내든 교회나 절에 나가든 무인도에 가서 혼자 살지 않는 한 어디든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은 있다. 인간관계를 완전히 끊고 살 생각이 아니라면 마음에 드는 사람도 만나고, 들지 않는 사람도 만나야 한다. 세상 어디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차라리 직장에서 만나는게 낫다. 직장은 인간관계를 폭넓게 가질 수 있어 더 재미있는데다 월급까지 준다. 은퇴해 월급 없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느니 직장에서 돈 받고 스트레스 받는게 백배 낫다.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여행을 다니고 싶어서, 일이 재미가 없어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서 등 일을 그만두고 조기 은퇴를 꿈꾸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원하는 일은 휴일에 하면 되고 여행은 휴가를 받아 가면 된다. 직장 다니면 긴 여행을 못 가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한 도시만 정해 떠난다면 5~7일이라도 충분하다. 짧게 다녀와야 해 돈이 아깝고 성수기에 떠나야 해 모든 비용이 비싸지는 흠은 있지만 돈을 벌고 있으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일이 재미 없는 것은 재미 있는 일만 하고 살 수 없는게 인생이니 감수해야 하고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 문제는 적당히 조정해나가면 된다. 100년을 산다고 생각하면 최소한 인생의 70%이상은 일해야 하지 않을까. 장수 시대엔 조기 퇴직이 아니라 평생 근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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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5新중년"관련 신문기사

 

 

층층이 콜라텍

 

 

오후 4시경 콜라텍 파한후 애틋하게, 기둥 하나 사이로 헤어져야

하는  지하철 하행선과 상행선의 갈림길 승강장 입구

 

 

80도 넘어 보이는 노년남녀(청춘이 아니고)들이 오후 4시경만 되면 쌍쌍이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잘가라 또보자' 헤어지는 모습이 눈에 뛰길래 이상하다 싶어 옆 폰껍데기판매점 사장에게 물어보니 자갈치시장통에 콜라텍이 여럿 있단다.혹시나 싶어 근무중에 잠시 올라가 보니 같은 건물에도 2층,3층 모여있기도 하고 따로 있기도하고, 하여튼 여러 군데 있었다.

나이들어 혼자되어 집에 있으면 며느리,자식들 눈치만 받을 것이고 적은 금액으로 콜라텍에 나가서 이성친구들과 재미있게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후 2시경 문 여는 시간쯤

지하철 대합실 출입구에서 곱게 차려입고 파트너를 기다리는 모습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았다.

이래저래 나이가 들어서도 사교활동비 정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감 한 두어박스 값이면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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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날라 온 것임)

1.돈 벌고 마음엔 평화

골프나 일광욕 보다는 일을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감성적으로 이득이다.미국의 55세 노동자는 은퇴를 위해 평균 5만달러 (약5,000만원)를 저축했다고 밝혔다.2년 더 일하면 별도 계좌를 5만달러를 더 늘릴 수 있다.그기다 의료보험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활동적 인간이 된다

은퇴는 정신건강을 11% 떨어뜨리고, 질병을 6% 증가시키며 일상적 일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23% 늘린다.

전문가들은 파트타임으로라도 일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좋다고 충고한다.

 

3.부부 갈등을 줄인다

완전히 은퇴한 노부부는 서로 쳐다보며 "우리가 뭘하고 있지?"라는 질문을 던진다. 할 일 없이 항상 같이 있으면 싸움으로만 이어진다.여행등 취미생활을 같이 하거나 은퇴를 천천히 하는 것이 황혼이혼을 방지하는 길이다.

 

4.사회적 고립감 방지

은퇴하면 자신의 존재가 없는 것 같고,차단된 느낌을 받는다.은퇴한 사람들이 꼽는 문제 1위는 돈,2위는 사회적 연결이 사라졌다는 상실감이었다.

 

5.은퇴후 새로운 일 시작을

금융기관 조사 결과 성인 71%는 61세를 전후해 새로운 직업을 찾겠다고 밝혔다.베이비 붐 세대의 65%는 은퇴이후

다른 분야에서 일할 계획(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6.노년에 의미가 더하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두 초점 렌즈를 78세에 발명했고,주세페 베르디는 '아베마리아'를 85세에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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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50대 노후대비 대책 자금 연금 설계

.


수명이 짧았던 과거에는 노후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료기술 발달과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80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65.7세였으나 2009년에는 80.6세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30년 만에 15년이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기대수명 통계가 고령화의 정도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기대수명은 태어난 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합니다. 이때 평균치 계산은 자살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일찍 사망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평균 생존 연수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이 수치보다 더 빨리 사망할 수도, 더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은퇴자들은 자신의 노후설계와 함께 자녀에게 자산을 이전 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증여 이전에 노후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합니다.

노후설계에 간과해서는 안 될 10가지 체크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다면 아주 단순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간과한 채 복잡하기만 한 방법을 찾고 있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금융권에서 제안하는 은퇴설계가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얼마이고 이를 마련하려면 어떠한 플랜이 필요한가에 집중돼 있지만, 은퇴설계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은 재무적인 요소보다 비재무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비재무적인 요소의 이해를 통해 재무적인 플랜을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은퇴설계에 있어 비재무적인 요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어떠한 측면이 고려돼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90, 100세까지 바라보는 오늘날 노후의 개념은 정해진 객관적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후라고 생각하는 시점부터가 노후입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젊었던 30~40대 또는 50대의 꿈이 가족 또는 생계 중심의 꿈이었다면 인생의 후반기인 노후에는 자기중심의 꿈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나의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진정으로 원하는 꿈 2~3가지를 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긴 은퇴생활 동안 꿈 하나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꿈은 일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노후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정합니다. 잘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조로운 인생보다 생동적이고 활동적인 인생이 더 가치가 있으므로 현재와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 은퇴를 여가만으로 채우기에는 기간이 너무 길 뿐만 아니라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은퇴 후에도 일은 있어야 합니다. 은퇴 후의 일은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천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천직은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정말 소중히 해온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천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소망에서 일거리를 찾으면 됩니다. 소망은 보통 막연하고 뚜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소망을 명확히 하면 천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은퇴 후에 돈이 부족할 위험이 있으므로 천직이면서 돈도 되는 일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기 은퇴생활에 바람직한 일거리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체력적인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일거리. 둘째, 필요 이상의 책임이 부과되지 않는 일거리. 셋째, 예상외의 자본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일거리. 넷째, 유행을 타지 않는 일거리. 다섯째, 보수에 대응하는 부가가치가 있는 일거리. 여섯째, 정년 전까지 충분한 준비할 수 있는 일거리. 일곱째, 삶의 보람과 실익의 조화를 이룬 천직.

3. 건강 : 은퇴 계획도 완벽하게 세워놓고 돈도 충분하지만 정작 건강이 나빠 은퇴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반대로 건강하지만 은퇴생활을 즐길 돈이 부족하면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건강과 돈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입니다.

4. 인간관계 : 직장생활을 하다가 은퇴할 경우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소속감의 박탈입니다. 은퇴생활에서는 직장의 소속감을 가족, 친구, 사회지인들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은퇴 전 경제활동기 때와 다른 새로운 가족관계, 사회관계를 정립해야 합니다.

은퇴 후 노년기는 부부 간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국면으로 승화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과거보다 열심히 노력해 기존의 친구는 물론 새로운 친구도 사귀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5. 취미 : 나이가 들수록 적극적인 취미활동이 필요합니다.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취미활동을 적극적으로 할수록 노화 속도는 느려집니다. 좋은 취미활동은 새로운 생활리듬을 찾게 해줍니다.

6. 봉사활동 : 은퇴생활 기간의 자원봉사는 무료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그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만족감, 나아가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사회에 유익한 존재라는 긍정적인 느낌과 더불어 잃어버렸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되찾는 효과가 있습니다.

권위와 체면을 중시하는 유교주의적 사고, 남보다 가족을 우선하는 가족주의적 성향, 보수적이고 자식 의존적 노후생활과 사회적 역할 상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진 수동적 성향 때문에 한국의 고령자들은 봉사활동을 하는 비율이 낮습니다.

노후에 봉사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중요한 존재로서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경험과 지혜, 그리고 열정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헌신함으로써 희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평생학습 : 노후의 학습은 새로운 노후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최근 들어 산업이 고도화되고 수명이 길어지고 고학력 사회가 도래하면서, 늘어난 자유 시간을 여러 일에 종사하려는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학습 니즈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평생학습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젊게 살려면 배움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배움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은퇴는 직장에서 물러난 것이지 인생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학습은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자기계발을 위해 즐겁게 공부해야 합니다.

8. 주거 : 노년기에는 생활 영역의 축소,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 약화로 인해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고령자는 대부분 원래 살던 곳에서 계속 살기를 원합니다. 떠난다 하더라고 가까운 거리 내에서 살고자 합니다.

전혀 낯선 곳에서 살 경우 적응하는 과정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갖가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원래 살던 곳에서 노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사회적, 문화적, 물리적으로 익숙한 환경이므로 노화 과정을 겪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가 아님에도 은퇴 후에 과거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기후가 좋은 곳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 고향이나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현 거주지를 떠나 이주를 하기도 합니다. 주거환경은 인간에게 가장 필수적인 생활환경이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9. 웰다잉(well-dying) : 노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역시 건강하게 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편안히 잘 죽는 것입니다. 2006년 100세 이상 노인 796명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이들의 가장 큰 소망은 ‘편안히 빨리 죽는 것(23.8%)’이었습니다.

의식주 개선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연장된 수명은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기간을 길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편안히 잘 죽는 법인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웰다잉’이란 인생의 마무리를 밝고 아름다우며 품위 있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굳이 죽음을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죽음을 인지한다는 것은 곧 삶을 인지한다는 것이므로 충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존엄하고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려면 참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할수록 삶도 진지합니다. 다음은 웰다잉을 위한 자신의 삶 되돌아보기 실천 방법입니다.

첫째,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10가지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돈, 가족, 건강, 재미, 영성, 권력, 우정, 일, 미모 등을 적습니다.
둘째, 위에서 적은 항목 중에서 가장 잃어버리기 싫은 것을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셋째, 실제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우선하는 것이 무엇인지 순서대로 적습니다.
넷째, 둘째와 셋째를 비교합니다.

둘째와 셋째 양쪽이 동일한 항목에 똑같은 순서라면 지금 충분히 조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둘째 항목에서 제일 먼저 가족을 택했다면 지금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생각 또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현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꿔야 할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은퇴 설계의 재무적인 설계에 앞서 앞에서 살펴본 9가지 비재무적인 요소들을 먼저 고려한다면 훨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재무 설계가 가능하고 실천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성공하는 노후대비 재테크 전략을 위해 언제든 문의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재무전문가를 사귀고 있도록 해야합니다.
금융전문가를 얼마나 가까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훨씬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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