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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순이를 들이다
염색준비
매년 감물염색을 조금씩 하고있다.
이불과 옷등에 활용하곤 하는데
지난 봄에는 감물 염색해 놓았던 명주레이스로 며느리 원피스를 한벌 만들어 주었다
(마누라가 양장기술이 있음)
올해에도 미리 광목등을 미리 준비하였다.
내가 하는 역할은 기껏
시장에 따라가서 천을 들고 오는 짐캐리와
천을 삶을 때 화부 역할이 고작이다.
이번에 염색을 하면
나에게도 염색옷이 한벌 생길런지....
갑을 관계
최근 이 나라를 들어올렸다 놓았다한 두 여인이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의 딸을 두고 변호인이 말하기를 "살모사"와 같다고 했단다.
남의 목숨 끊어지는 것 보다 나의 손톱밑에 있는 가시가 더 고통스럽다 했거늘
상대가 비록 어머니일지라도 본인의 법적인 유불리가 더 신경쓰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꼭두 새벽에 특검에 연락해서 자발적으로 출두하여 나름 소상한 발언을 하여
점수를 좀 딸려고 시도하는 모양인데,
해당 변호인이 보기에는 상당히 고까웠는 모양이다.
아무리 의뢰인이 마음에 들지않느다고 하여도
위와 같이 "살모사"와 같다고 하면 상당히 격한 표현인데
변호의뢰계약 내용에 부합하지않는 일이 생기면 그 계약을
파기하면 될 것을 계약 상대방인 의뢰인에게 입에 담지못할 표현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크게 착각을 하고있는 모양이다.
변호사(인)는 법률지식을 필요로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거늘, 알량한 지식으로 의뢰인이 궁지에 몰려있다는 것 때문에 자기가 무슨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의뢰인을 함부로 대하는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 만의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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