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것이 시간 뿐이라

종전에는 아침일찍 동틀무렵 산에 가든것을 오후시간으로 바꿨다

오늘은 새삼스레 쥐똥나무가 눈에 띄었다

잎은 사철나무인데 열매가 흡사 쥐의 똥처럼 생긴것이 쥐의 똥만큼 달려있었다

모든 나무가 가지만 앙상한데 유독 소나무와 쥐똥나무만 푸르름을 유지하고있다

이름은 고약해도 이추운 겨울에도 변하지않는 지조는 알아줘야겠다

쥐똥나무를 보니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가 생각난다

높은자리에 있을 때에는 주변에사람이 많았으나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귀양을 가니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차츰 연락을 끊었으나 유독 이상적이라는 제자 한사람만은 여전히연락을 해오면서 안부도 묻고귀한 도서도 구해서

보내곤하였단다

이에 추사는 너무나 고마운 나머지 세한도..현재 조선 최고의 문인화....를 그려서 제자에게 선물을하였단다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야, 비로소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더디 조락한다는 것을 알게된다...論語...

피카소의 초상화 1점이 600억원 넘게 팔릴예정이란다.요 몇일 전 신문에 보니.. 피카소의 아들과 피카소 생전의 주택관리인 사이에 수백억원대의 그림을 놓고 소송중이라는 기사도 보았다.

피카소의 생전에 피카소로부터 건물관리인이 무상으로 얻었다는 그림값이 수백억원 하는 데 그것을 두고 서로 소유권이 자기에게 있다고...주장하는 모양이다.

어쨌거나,피카소가 죽기전에 먹을 것이없어 몹시 배가고파있을 때    마침 자기가 기르는 고양이가 이웃집 쓰레기통에서 빵한조각을 물고와 먹을려는 것을 너무나 배가 고픈 나머지 고양이로부터 그 빵을 빼앗아 먹었는데 그맛이 자기가 먹었던 어떠한 음식보다 가장 맛이 있었다고...

행복은 각자 마음 속에.............

ㅇ.1사람이 100명의 몫을 해내는 경우 => 일당백

ㅇ.1사람의 지아비가 1만명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 =>만부부당(萬夫不當之勇)

ㅇ.1사람이 1천명을 물리치는 경우 => 일기당천(一驥當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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