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지배하는 자는 남자이며,남자를 지배하는 사람은 여자이느니라
어릴적 부터 많이 들어는 왔지만
한 남자를 폐인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한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 또한 여자이느니라
얼마나 미인이길래 저토록 남정네의 혼을쏘~옥빼어가버릴까
傾國之色
처음엔경국지색이라 하면 慶국지색인줄 알고 아름다운 여인은 나라를 경사스럽게 해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라를 기울게할 정도로 아름다은 여인을 경국지색이라 칭하는것을 알게되었다
서양에도 클레오파트라가 있었고
기원전 16세기경에도 중국 하나라의 마지막 임금인 걸왕은 말희라는 미인에 반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였고
그다음 은나라의 주왕 역시 달기라는 미인에 빠져 나라를 말아먹었고
주나라의 유왕 역시 포사라는 미인에 빠져서 나라를 돌보지 않다가 변방의 침입으로 목숨과 나라를 잃게되었다
오월동주에 등장하는 오나라 역시 오왕 부차가 서시라는 여인의 아름다움에 빠져 월왕 구천에게 멸망하였으며
중국 당나라의 현종 역시 양귀비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양귀비는 현종의 18번째 아들의 부인, 즉 며느리이었으나 너무나 미인인관계로 시아버지를 정신못차리게 만든 모양이다
먼 발치에서 만이라도,그림자만이도 한번 보았으면 ... 얼마나 미인인지 ㅎㅎ
어릴적 상표가 양귀비인 염색약이 있었다
염색을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나서
구시렁 구시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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