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을 보면

신부님과 스님들에 관한 기사가 심심치않게 오르내리고 있다

"북한에 가서 정의구현하고 순교하라" 이는 이회창씨가 오늘 조선일보에서 한 얘기다

"안방에서 따뜻한 아래목에서 이불이나 덮어쓰고 촛불집회같은 것 하지말고 삭풍과 탄압이 휘몰아치는 광야(북한)로나가거라.진정한 용기가 있다면 그곳에가서 정의를 구현하고 순교하라"

대한민국의 천주교에 있어서 정신적인 지주인 자기들의 윗 사람인 추기경에게 궤변,퇴진운운하는 것을 보고..

맞는얘기인것 같다

또한 스님들은

"템플스테이 예산지원 안받겠다, "국립박물관에 보관중인 문화재도 돌려받겠다"그리고 4대강사업은 반대하겠다"

이 또한 무슨 말을 하는것인지 이해가 좀 안간다

우리가 어릴적 부터 마음속에 그려오든 신부님과 스님象하고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는것 같다

어려울 때 찾아가서 매달리고,죽고싶을 만큼 괴로울 때 위안을 삼는 그러한 정신적이고 영적인 부분은 점차 희박해지는 것

같다

어느나라에나 이익집단은 있게 마련이다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하여 또는 밥그릇를 챙기기위하여 활동하는 것을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경우인데

위 두 경우는 이러한 속세사람들,일반인들의 이익집단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어려운것 같다

정보가 발달하고,사회가 각박해지면서 너나 없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으로 변모해가는 것 같다

어릴적에국민학교(현:초등학교)때 여선생님은 변소에도 가지않는 줄 알고 어쩌다 변소에서 나오는것을 보고

얼마나 신기해했는지 모른다.그런데 이제는 그 여생생님도 인간인것을 알게된것과 마찬가지로

신부님과 스님도 속세에서 허우적거리는 인간인것으로 치부해버리면

우리의 정신건강에나 도움이 될런지

어느누가 말했듯이

역시,사람은 먹이에 의해서 움직이는 동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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