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밤에 부산 범어사 천왕문이 불에 타버렸단다

천왕문은 절입구에 사천왕을 모신 문으로 절 밖에서 들어오는 사마邪魔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단다

템플스테이 예산도 깎아버리고, 천왕문도 태워버리고....

방화로 추정한다 하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회사(KT창구) 팀장으로 근무할 때

스님한분이 창구 여직원에게 다짜고짜없이 큰소리로 입에담지못할 욕을 하면서

삿대질을 하였는데 그 여직원이 감당을 못하여 나에게로 모시고 왔다

(물론 우리가 우러러 보는 정상적인 훌륭한 스님은 아닐테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마리아가 마리야 어째서 마리야남자없이 마리야애를 낳고등등.. 특정종교를 폄훼하는 말을 꺼낸다

그래서

그러면석가는 어째서 태어났는지 아느냐고물어보니 눈만 멀뚱멀뚱한다

석가는 인도의 한 작은나라 왕비인마야부인이 룸비니숲의보리수나무 밑에서 오른쪽 옆구리로 낳았다는데

그것이 말이 되느나고요 .. 스님 그제서야 얼굴색이 정상으로 돌아온다=>어느 종교나 신성시하게하기 위하여 뻥튀기를

조금식하는 모양이다

스님이 찾아온 목적은 통신요금체납으로 전화가 끊겨서 왔는데 애꿎은 창구직원만 욕을 먹게되엇다

어쨌던 일은 순조롭게되고 그후 그 스님과는 얼마동안은 한번씩 전화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어쨌거나 사찰을 불태운 것은 너무한 것 같다..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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