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번기도 지나고, 직장도 그만두고(지난 6월말)

주말에도 여유가 생겼다

종전같으면 4월부터 11월까지는 엄두도 못내었는데

이제 길,흉사에도 시간부담없이 다니고 있다

오늘도 고등학교동기생 딸 결혼식에 ,

부산에 거주하는 동기생들과 함께

창원엘 다녀왔다

그런데 2시에 결혼식 시작인데

시간이 지나도 신랑은 입장도 못하고

신부는 친구(신부 아버지)와 입구에 멍하니 서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친구가 학교선배한테 다가가서 주례를 좀 서달란다

학교선배는 우리의 고등학교 선배이자 친구의 초등학교 은사님이시다

(물론 그당시 초등학교 은사이지만 나중에 부산소재대학교수를 엮임하였으며,부산지역동문회장도 엮임함)

신랑과 신부가 펑크낸다는 얘긴 들어봤어도 주례가 펑크냈다는 말은 듣도 보도 처음이다

아침에부산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에는 우리동기생 외는 그 선배님 혼자만 동승해서

다소 생소한 감도 없지않았으나

일이 이렇게되보니

인간살이란 참으로 묘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게된다

당초정해진 주례는 직업이 의사인데 갑작스런 수술환자가 생겼다나,,,,,,,,,,,,,,,,,,,,,,,

어쨌던 앞으로 자녀혼사가 있는 분들은

예비 주례도준비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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