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의 말레이곰 "꼬마"가 요즘 관심의 대상이다
탈출 9일만에 보금자리로 복귀했는데
탈출이유가 가관이다
마누라와 4년동안같이 살면서 짝짓기를한번도 못했다나..
이해가 간다
어릴적에 집에 암소와 황송아지를 같이 키운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새끼 황소가 사춘기였던 모양이다
들에 몰고가도 풀도 제대로 안먹고,설쳐대기만 하고,살도 안찌고,메말라갔다
부모님은 내가 소를 먹이고 해질녁 집에오면 소의 배가 부르면 흡족해하셨는데
그놈의 소가 그 모양이니 별로 반가워하시지를 않으신것 같다
이웃 마을 할아버지가 소의 병에는 도통하셨는데 증상을 들으시고는 약을 지어주셨다
소는 그약을 먹어서 그런지 정상으로 되돌아왔는데..위에 "꼬마"와 같은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문득 그리이스의 선박왕 오나시스가 생각난다
그는 운 좋게 잡은 부富를 이쁜여자를 취하는데 올인하였다하는데
그당시 오페라계의 최고의 프리마돈나인 마라아칼라스를 아내로 맞이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다음 순서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인 존F.케네디의 미망인 재클린이 그 대상이었다나..
재클린은 그녀의 올케가 오나시스와 가깝게 지냈는데
이를 만류하려하다 눈이 맞았다한다
두여자 모두 富는 만끽했는지 모르나 오나시스의 깊은 사랑은 받지못했다고 전해지고있다
탈무드에 보면
유태인은 잘 먹기위해서 돈을 모은다고 하는데
오나시스는 노후에 말하기를
이세상에서 제일 예쁜여자를 취하기 위해서 돈을 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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