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입법부 우두머리를 지낸 점잖은 분이 골프를 치다가 골프장 도우미의 신체의 일부분을  성추행했다고 야단이다.

본인은 손녀같아서 귀엽다고 "손가락 끝으로 가슴을 한번 툭 찔렀다"고 해명하는 모양이다.

현철이 부른  "봉선화연정"노래중에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 만 같은 그대"라는  노래말이 있다.

손녀처럼 귀여우면 용돈이라도 좀 주든가 아니면 등이라도 한번 쓰다듬어주어야지 손대면 톡 터지든가 아니면 톡 쏜다는 사실을 알지못했던 모양이다.  

 

 지난해 봄 이나라의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몸살이 나 가면서 외교활동을 하는 시간에 함께 수행한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주미대사관 인턴여직원을 데리고  밤늦게 까지 고주망태가 되어가지고 위와 같이 성추행에 가까운 행동을 하여 말썽이 난 적이 있었다.

한 쪽은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다른 한 쪽은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를 격려차원에서 슬쩍 쳤다. 한 동안 이것 가지고 온 나라는 물론이고 외국 언론도 난리를 친 적이 있었다.

 

신이 내린 최고의  예술품이라 하지않았던가?

골프장 캐디도 어지간히 매력적이었는가 보다.

그양반 본인 스스로 팔십 노인이라 칭했는데 팔십노인도 뇌살스런 아름다움에는 잠시 감전이 되어 정신줄을 놓은 모양이다.

 

이제는 남자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는가 싶다.

이 세상 뭇 남성들이여

이제는  손가락 끝도 조심해야 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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